덥고 습해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해결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8-19 11:44 조회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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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배준 원장 사진=클린유 액취증클리닉 제공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여름철에 습도와 기온이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말 못 할 고민을 품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액취증으로 인해 원치 않는 냄새가 나거나 불결해 보일 것 같은 염려가 있다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액취증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남들과 다소 다른 체취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흰옷을 입으면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색되는 등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만일 귀지가 축축하거나 제모 후에도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지방성 땀이 과다 이상 분비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통 땀이 분비된 직후에는 악취가 나지 않지만, 지방성 땀이 피부에 있는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땀과 함께 분비된 지질과 중성지방, 색소 등으로 인해 옷 겨드랑이 부위에 노랗게 착색이 일어나기도 한다.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자주 씻거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등 일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도 있으나 여름철 심한 액취증이 걱정이라면 액취증 수술로 근본적인 문제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겨드랑이를 절개하고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해 흉터가 남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법이 많이 시행되는데 IST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한 장비를 이용하여 기구 진입을 위한 최소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피부 마취 시 주삿바늘이 아닌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게 된다.

우선 외부레이저 및 고주파로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하고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해 액취증의 원인 땀샘을 파괴, 용해한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잔존 땀샘까지 흡입해 제거한다. 이후 내시경 확인을 거쳐 혹시 잔존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한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 환경 등에 따라 액취증 증상에 대한 고민도 다를 수밖에 없다. 액취증으로 고민한 경험이 있다면 대처로 냄새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