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수술 통한 암내 제거 선택, 명확한 병원 진단 선행돼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2-03-03 11:26 조회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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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운동을 하거나 기온이 높은 환경이나 습도가 높을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 이러한 정상적인 생리반응과 관계없이 땀으로 인해 암내가 나는 질환을 액취증이라고 부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액취증으로 병원을 찾는 연령대는 주로 10~20대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서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원인은 인체에 있는 두 종류의 땀샘 중 하나인 아포크린선에 있다. 아포크린선에서 지방성 땀이 과다 분비되면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된다. 아포크린선에서 나오는 땀 자체는 악취가 없지만,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퀴퀴한 냄새를 낸다.

의료적 선택을 통해 이를 개선하기도 하는데, 이는 IST 멀티제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다. 일상생활 복귀가 늦고 흉터가 심한 기존 수술의 단점을 개선한 방법 중 하나다.

먼저 고주파, 외부레이저를 이용하여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하고 내부레이저 및 초음파로 원인이 되는 땀샘을 파괴·용해 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해 잔존 땀샘을 흡입해 제거한다. 이후 최종 내시경 확인후 혹시 남아있는 잔존 땀샘이 발견되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또한 마취 시 주사 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 수술 시 부담을 던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면밀한 상태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원인이 되는 땀샘의 수가 다르며 진피층의 두께가 제각각이므로 해당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개인에 맞는 시술이 가능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사회생활, 학교생활 및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