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고민, 액취증 수술로 도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2-04-05 12:11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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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찾아오면서 기온이 점차 상승해 땀이 나기 쉬워지기 시작했다. 날씨가 풀리는 시기가 되면 심한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겨드랑이 냄새는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액취증이 없더라도 아포크린샘에서 나는 땀으로 인해 어느 정도 냄새가 날 수 있으나 땀이 과다·이상 분비할 때 암내와 같은 악취 문제가 발생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특유의 퀴퀴하고 시큼한 냄새를 낸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겨드랑이 제모를 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하거나, 지방과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등 식생활 개선을 할 수 있다. 또 자주 샤워해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요법에 한계가 있다면 암내 제거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통증, 흉터, 재발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IST 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하여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도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IST멀티제거술의 경우 초음파와 레이저를 활용, 흉터나 통증 등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

해당 수술은 땀샘이 있는 조직을 아큐스컬프 레이저와 울트라젯 초음파, 특수 캐눌라와 내시경 등을 이용해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마취 시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통해 부담을 줄였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 환경 등에 따라 증상에 대한 고민이 다른 만큼 수술은 이에 맞춰 면밀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고,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이 진행되어야 한다

도움말 :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