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액취증, IST 멀티 암내 제거로 도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2-07-06 11:35 조회 :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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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등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액취증이 있는 사람들은 겨드랑이 냄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원치 않은 체취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연령대는 주로 10~20대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남녀 간 발생빈도의 차이 역시 크지 않다.

인체에는 땀을 생성하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약 400만 개가량 있다. 액취증의 원인은 지방질의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샘이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피부 상재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악취를 유발하게 된다.

심각한 수준이 아닐 경우,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거나 약용 비누를 사용하고 자주 씻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내가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은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과거에는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해 피하지방층과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를 이뤘다. 이 같은 절개법은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IST 멀티제거술을 주로 시행한다. 이는 레이저, 울트라젯 초음파, 그리고 특수 캐눌라와 내시경 등을 활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한다.

먼저, 고주파 및 외부 레이저로 땀샘이 있는 조직을 연화한 후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하여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한다. 이후 캐눌라를 사용하여 땀샘을 흡입해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으로 남아 있는 땀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혹시 잔존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이는 흉터,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회복 기간이 짧아 이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액취증이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도움말 :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