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겨드랑이냄새, 액취증수술로 땀샘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2-18 12:12 조회 : 1,132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55 [876]

겨울의 막바지 2월에 접어들며 늦은 겨울바람이 매서운 가운데, 때 아닌 겨드랑이냄새·암내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로 액취증 환자들이다.

이처럼 겨드랑이냄새로 특이한 냄새를 풍겨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액취증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땀냄새가 나는 경우는 많지만, 본인만 인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많다. 암내나 

겨드랑이냄새 라고도 불리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고, 20% 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액취증은 몸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과다 또는 이상분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대부분 육체적 사춘기 이후로 발현되기 

시작하며 운동후, 심리적 압박으로 인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은 후 더욱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도 있어 겨울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액취증 자가진단법으로 다음의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족력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지적을 들은 적이 있다,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노르스름하게 변색된다, 

귀지가 축축하다,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다, 잦은 샤워, 제모 등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평소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거나 약용비누를 사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등의

 관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있다면 액취증수술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액취증수술의 핵심은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의 제거이다. 대표적인 액취증수술로는 통증이 적고 흉터를 최소화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IST멀티제거술이 있다.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부위 조직을 연화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높은 파장의 

내부 레이저를 적용하여 원인땀샘을 파괴한다. 이후 초음파를 이용해 남아있는 땀샘을 파괴 및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하고 잔존하는 땀샘까지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 확인을 통해 혹시 남은 땀샘이 

없는지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고 한다.

이어 "수술 과정이 단계별로 정교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위생관리 면에서 인증받은 병원인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액취증이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위축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처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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