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겨드랑이냄새 원인은 아포크린선, 액취증 수술로 잡는다 [배준 원장 칼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3-03 16:08 조회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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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새해도 어느덧 2월 말로 접어들며 아침에는 영하의 날씨였다가 낮이 되면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는 등 환절기가 시작되고 있다. 기상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한 초봄 날씨의 특성상, 앞으로 10도에서 20도에 이르는 큰 일교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비교적 가벼워진 복장으로 인해 암내나 겨드랑이 냄새가 더욱 드러나게 되어 액취증 환자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고조되기도 한다

흔히 심한 암내나 악취를 동반한 겨드랑이 냄새가 발산되는 증상을 의학적으로 액취증 이라 부른다. 액취증의 원인은 주로 피하지방층에 분포하는 아포크린선(Apocrine sweat gland) 또는 대한선으로 불리는 땀샘이다. 아포크린선 분비물이 과다 또는 이상분비 되면서 액취증 특유의 체취가 나타나게 된다.

불편함이 심하지 않은 경우나 예방이 목적이라면, 평소 자주 씻고 비누나 데오드란트 제품 등을 사용해 겨드랑이 위생관리에 주의하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제모를 하는 등 겨드랑이 부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에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냄새가 심하고 증상이 나타난 지 오래된 경우라면,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보일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방법이 도입되어 환자의 부담도 줄었다.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액취증 수술인 IST멀티제거술은 여타 수술과 비교하여 수술 시 통증이 적으며, 수술로 인한 흉터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IST멀티제거술은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부위 조직을 연화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높은 파장의 내부 레이저를 적용하여 원인땀샘을 파괴한다. 이후 초음파를 이용해 남아있는 땀샘을 파괴 및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하고 잔존하는 땀샘까지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 확인을 통해 혹시 남은 땀샘이 없는지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

액취증수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병원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양과 달리 액취증 증상에 대한 사회적인 민감도가 높은 동양에서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

배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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