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암내와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수술 통해 원인을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4-08 17:46 조회 : 1,129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5895 [954]

?하루 중 낮의 길이가 더 길어진다는 춘분(春分)이 지나가며 벚꽃 봉우리가 고개를 내미는 가운데, 전국이 본격적인 봄맞이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름세에 있는 기온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심한 암내와 고약한 겨드랑이 냄새로 고통받는 액취증 환자들이다.

액취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관한 궁금증을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Q) 액취증이란 정확히 어떤 증상인가?

액취증은 흔히 다한증과 혼용되기도 하는 질환이며, 다한증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원인과 증상이 상이하니 구별하여 치료해야 한다.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의 이상 작용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며,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많은 땀을 내는 증상이다. 다한증은 주로 손, 이마, 겨드랑이, 발의 과다 발한으로 나타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개인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쓴다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비정상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아포크린 땀샘의 과다 분비로 인해 액와부(겨드랑이 부분)에서 발생하는 분비물에는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많아 악취가 생성된다. 또한 피부에 분포하는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세균 감염을 유발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 각질층을 악화시키는 사례도 발견된다.

Q) 치료방법은?

앞서 다한증은 생활습관의 개선과 환부의 청결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액취증의 경우, 자가 치료가 극히 힘든 질환이다.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이 피하지방층에 분포하기 때문에 환부를 씻어내는 행위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다. 또한 사춘기의 내분비 기능 변화나 유전적으로 내제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예방도 쉽지 않다.

치료 방법으로는 분비물이 주로 발생하는 액와부를 제모하거나, 항균 비누를 통해 환부의 세균 번식을 막는 방법이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피로도를 낮추는 것도 액취증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내분비계 질환으로 분류되는 증상이니만큼, 액취증수술을 통해 직접 원인을 제거하여 증상을 치료하길 권한다.

Q)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액취증수술은 암내수술, 혹은 암내제거수술로 칭하기도 하는데, 액취증의 직접적인 윈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액취증수술인 IST멀티제거술은 수술 중 통증이 적고 흉터 자국이 작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피부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마취 시스템을 적용하여 마취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아큐스컬프 레이저와 울트라젯 초음파의 다각적인 시술을 통해 원인 땀샘 을 파괴하고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하여 흡입하여 잔존 땀샘까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 확인 후 잔존 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므로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겨드랑이부위의 원치 않는 체취로 인해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거나 지인들에게 체취에 대해 불편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가족중에 액취증 병력이 있는 경우, 겨드랑이 부위에 분비된 땀에 의해 의복에 누렇게 착색된 적이 있는 경우, 수분이 많은 귀지인 경우가 동반된다면 경우에도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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