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암내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수술로 여름 대비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5-26 11:14 조회 : 1,156

전국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비정상적인 체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겨드랑이 땀샘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심한 암내와 겨드랑이 냄새로 고통받고 있는 액취증(腋臭症) 환자들이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부위에서 원인 땀샘이 발달하여 악취를 동반한 암내와 겨드랑이 냄새가 발생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흔히 땀샘의 이상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다한증(多汗症)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 증상은 인체 곳곳에 분포하는 에크린 한선(eccrine gland)의 이상작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에 반해 액취증은 인체의 특정 부위에 집중된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 한선(Apocrine gland)의 이상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아포크린 한선은 인체가 성장함에 따라 발달하게 되는데, 사춘기를 기점으로 과도하게 발달하는 경우가 있다. 본래 미량의 염분을 포함한 수분이

대부분인 땀과는 달리, 아포크린 한선 분비물은 구성 성분이 다양하며 각종 유기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해당 특성으로 인해 아포크린 한선 

분비물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지방산 및 암모니아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포크린 한선의 과다 혹은 이상 분비 현상이 발생하면 해당 분비물이 피부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액취증 특유의 체취가 나타나게 된다. 해당 증상이 

지속되면 겨드랑이 냄새 및 암내가 악화되어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이 이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며, 속옷이나 의복에 노란색으로 착색된 분비물의 

흔적을 남기게 된다. 또한 환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2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의 다발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의 특성상,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향수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을 해결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법은 일시적인 효과 이므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액취증의 원인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암내제거수술, 암내수술로 불리기도 하는 액취증수술은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한선을 제거하여 냄새 원인물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액취증수술의 대표격인 IST멀티제거술은 수술로 인한 통증,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제취 효과 및 안정성이 높은 수술로서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또한 "IST멀티제거술의 과정은 먼저 고주파 및 외부 레이저를 이용하여 환부의 조직을 연화시켜 아포크린 한선의 파괴 및 제거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 공기를 이용하는 큐젯 다층 마취를 통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내부 레이저, 초음파를 이용하여 원인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하는 IST흡입술을 통해 파괴된 땀샘 및 잔존 땀샘을 제거한다. 마지막 내시경및 육안으로 직접 

확인 후 혹시 제거되어야 할 잔존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한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 환경, 고민의 정도에 따라 액취증 증상에 대한 불편도가 다를 수 있다. 평소 주변인으로부터 체취에 대한 

지적을 들은 경험이 있거나, 액취증 증상이 있었던 가족이 있거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체취가 발생한다면 액취증에 대한 치료를 고려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