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냄새 액취증, 액취증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12-29 11:53 조회 : 1,105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91 [945]

 

한겨울에 접어들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겨드랑이의 냄새와 심한 땀 냄새로 말 못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액취증 환자들이다. 액취증은 흔히 암내나 겨드랑이냄새 라고도 불리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땀의 양도 적어져서 액취증 증상이 완화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많지만, 실제 환자들의 경우, 긴팔 옷차림과 

환기가 어려운 두터운 의복이 겨드랑이 부근의 통풍을 막아 액취증이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액취증은 내분비 기능이 변화하는 

사춘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겨드랑이냄새, 암내에 거부반응이 적은 서양과는 달리 동양권에서는 액취증을 불결함이라고 오해하는 인식이 있어 환자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 

 

 

씻어낼 수 없는 고통, 액취증의 원인은?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불결함으로 인한 증상은 아니다. 

액취증은 인체에 존재하는 아포크린 땀샘(Apocrine gland)과 에크린 땀샘(eccrine gland)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 중, 

아포크린 땀샘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아포크린 땀샘에서 과다 분비된 땀은 처음에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 

박테리아가 땀의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분해하며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제모를 하고, 약용비누를 사용한다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유지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액취증수술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한다.


또한 "흔히 암내수술이나 암내제거수술로 불리는 액취증수술은 액취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된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IST멀티제거술은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며 재발, 흉터, 통증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최근에는 피부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진행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키는 과정을 거친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해 잔존땀샘까지

흡입하여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내시경 확인을 하고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제거하고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장비와 정밀한 시술 과정을 요하므로 액취증수술병원, 액취증수술잘하는곳을 찾을 때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장비 보유나 위생 관리 면에서 인증 받은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한다.


또한 "액취증이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생활의 위축을 야기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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