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암내의 정체 액취증, 땀샘 제거 수술로 해결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1-07 10:25 조회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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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털어놓지 못할 심한 겨드랑이냄새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腋臭症)은 피부조직의 아포크린선(Apocrine gland)에서 만들어진 땀이 외부로 분비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인과는 달리 아포크린선이 발달된 환자의 경우 분비물이 피부에 정상적으로 상존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이 과정에서 땀 냄새와는 다른 액취증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액취증은 본래 무색무취인 아포크린 분비물이 피부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어 냄새원인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겨드랑이를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난점을 지닌다. 이렇게 피부 및 피하조직의 땀샘이 원인이 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겨드랑이냄새나 암내를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쓰이는 데오드란트나 각종 청결제 또한 액취증의 악취를 제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통념상 기온이 떨어지면 겨드랑이 냄새가 덜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액취증 환자들에겐 겨울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다. 보온을 위해 자연스레 여러 겹의 의복을 입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체온 유지가 용이한 겨드랑이 부분의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원활한 통풍이 되지 않아 오히려 여름보다 암내가 심해지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비교적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 및 개선을 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이나 겉옷을 입고, 너무 꼭 맞지 않게 옷을 입으며, 피부에 닿는 옷은 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표면에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항균비누를 사용해 샤워하거나, 데오드란트 제품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땀이 조금만 흘러도 암내가 나거나, 불쾌한 냄새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액취증 증상이라면 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과 대인관계가 어렵고, 자신이 냄새를 인지한 상태에서는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의 수술법은 피부 자체를 절제하거나 절개 범위가 커서 흉터나 출혈, 통증의 부담이 컸으나 최근에는 5mm가량의 미세한 절개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수술법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섬세한 시술과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만큼 액취증수술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이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액취증수술인 IST 멀티제거술은 총 5단계의 수술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시술 부위를 부드럽게 연화 해 통증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단계를 거쳐 주사가 아닌 공기압을 이용한 피부마취, 그리고 레이저와 초음파, 특수 캐눌라, 내시경을 활용한 제거 과정을 통해 정교하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 비해 시술 시간이 길지 않고 절개 부위가 작아 빠른 사회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여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이유이다. 액취증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액취증 냄새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서 사회생활 및 학교생활 등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