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냄새 액취증 원인 아포크린 땀샘, 수술 치료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1-02-03 16:50 조회 : 1,228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66 [999]

계절을 가리지 않는 겨드랑이냄새, 암내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적으로 겨드랑이 분비물로 인한 비정상적인 악취를 풍기는 증상을 액취증(腋臭症)이라고 한다. 

겨드랑이냄새나 암내가 심하다는 증세를 들으면 언뜻 그리 위중하지 않은 병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한 냄새로 인한 자신의 불편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내해야 하는 

환자들의 고통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액취증의 고통은 단순히 냄새로 끝나지 않는다. 본래 무색무취인 겨드랑이 분비물이 악취와 함께 노란색으로 

착색되는 경우가 생기며, 주변 부위에 세균 감염을 유발하거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의 다양한 불편 증상을 

유발한다.

액취증은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선(Apocrine gland)의 분비 작용이 원인인데, 이 분비물이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심한 암내와 각종 부작용을 불러오는 것이다.

땀샘의 분비 작용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不隨意筋)의 통제를 따르기 때문에 액취증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자신의 체취에 민감하지 못한 후각의 특성상 액취증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만약 귓속에서 축축한 귀지가 나왔거나, 타인으로부터 냄새를 지적 받은 적이 있거나, 액취증 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자신이 액취증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해당 증상을 경험했다면 액취증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윈인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IST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며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고 말했다.

먼저 "고주파 및 외부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키는 과정을 거쳐 땀샘 제거를 원활하게 해준다. 다음으로

강력하고 높은 파장의 내부 레이저를 적용하여 원인땀샘을 파괴한다. 이어 초음파를 이용해 남아있는 땀샘을 파괴 및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하고 잔존하는 땀샘까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 확인을 통해 혹시 남은 

땀샘이 없는지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고 한다.

이어 "피부마취 시에는 주사바늘대신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마취를 적용하여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사회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수술 직후에도 가벼운 활동이 가능하며 재발, 통증, 흉터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액취증 증상은 육체적 사춘기부터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성장기의 정신적 상처가 이후 심리적 위축 성향으로 

이어지는 환자도 있다. 액취증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한 성인 환자들의 사례도 

적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