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인데 겨드랑이냄새…액취증수술로 아포크린 땀샘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2-20 13:50 조회 :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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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 승인 2020.02.10 17:36기사공유하기

내 의지와 관계없이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겨드랑이냄새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암내는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아포크린 땀샘이 원인이 된다. 아포크린샘의 분비물 자체가 냄새를 풍기는 건 아니지만,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불편한냄새가 나게 된다.

이러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액취증’이라 한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도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액취증 환자는 단지 기온이 높다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두꺼운 외투 때문에 통풍이 안 되어 오히려 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긴장과 스트레스에 땀이 분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서양인들은 어느 정도의 액취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인의 경우 10% 정도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으므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본인이 치료가 필요한 액취증 환자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액취증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액취증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으며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지적을 들은 적이 있다 ▲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된다 ▲귀지가 축축하다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다 ▲잦은 샤워, 제모 등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액취증 치료는 액취증수술병원을 통해 흔히 암내수술로 알려진 액취증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흉터나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땀냄새 개선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암내제거수술인 IST멀티제거술이 각광받고 있다. 주사바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시술 전 진행하는 마취단계에서 주사 대신 공기압을 이용한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며,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캐눌라를 이용하여 암내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여러 단계로 제거하고, 그래도 잔존 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내시경과 육안을 통해서 체크해서 제거함으로써 재발 위험을 막아준다.

끝으로, 배준 원장은 “액취증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깨끗이 씻고 데오드란트 제품을 이용하는 등 겨드랑이부위를 청결히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불편함이 많이 느껴진다면 원인 땀샘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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