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암내 제거? 아포크린샘 제거해야 [배준 원장 칼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5-13 12:02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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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봄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하자 액취증 고민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환자의 고통이 더욱 큰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첨단 기술을 통한 간편한 액취증수술 방법이 보급되면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겨드랑이냄새가 심하면 짧은 소매의 옷을 입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타인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등의 기본적인 사회생활까지 불편해진다. 따라서 암내라 불리는 겨드랑이냄새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암내의 원인은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이 과다 또는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서 냄새를 일으키는 데 있다. 기온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더 심해질 수 있지만, 통풍이 안 되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겨울에도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긴장과 스트레스, 가족력, 비만 등도 원인이 된다.

서양인들의 경우 액취증이 흔한 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10% 정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에 대한 정보나 인식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실제로 심한 암내로 고통받고 있으면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액취증 자가진단법으로, 이 중 해당사항이 있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액취증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암내가 난다는 지적을 들은 적이 있다 △흰 옷을 입으면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한다 △귀지가 축축하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 △잦은 샤워, 제모 등을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겨드랑이냄새가 난다.

액취증 치료는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흉터나 통증, 출혈 등을 최소화한 첨단 수술인 IST멀티제거술을 시행해 주목 받고 있다.

피부마취 시 주사바늘 대신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 부담을 줄이고,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 캐눌라를 이용하는 흡입과정 등 여러 단계에 거쳐 땀샘을 제거하며 내시경을 통한 육안 확인을 통해 잔존땀샘이 있는 경우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재발위험을 최소화한다.

액취증 수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병원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은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
배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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