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욱 고민 겨드랑이냄새 해결, 아포크린샘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6-17 17:07 조회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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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여름이 다가온다. 길거리의 사람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냉방을 가동한 건물과 가정도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에 올 여름 컨디션은 더욱 악화될 것이 염려된다. 특히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각별히 땀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겨드랑이냄새로 괴로운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액취증 환자의 고통이 배가되기 때문인데 이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자주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 약용 비누를 사용하거나 제모를 하면 좀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겨드랑이냄새로 고통 받아왔거나 주의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내색을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한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겨드랑이냄새 즉 액취증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 치료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우리 몸에서 땀을 배출해내는 땀샘 중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아포크린샘의 경우 분비물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과 만나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를 풍겨 액취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배 원장에 따르면 액취증은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가족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내색하지 않아 본인이 잘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라도 귀속의 귀지가 축축하거나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쪽이 누렇게 변색이 되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휴지를 겨드랑이에 몇 분간 대고 있다가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자가진단법이 될 수 있다. 냄새 정도가 심해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있고, 위축감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준 원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IST멀티제거술 등 액취증수술은 수술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나 출혈, 흉터 걱정이 거의 없어 직장인들에게도 수술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여러 단계에 걸쳐 액취증의 원인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피부마취 시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여 통증을 최소화하고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고 전했다.

이어 “액취증은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병원을 꼼꼼하게 확인해 상담 및 수술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고민에서 탈출하는 방법”이라며 “건강에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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