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고민 커진 액취증 환자, 암내제거 수술 효과적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7-14 15:49 조회 :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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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는 뜻이다.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로, 소서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전해져 왔다.

특히 올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강한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 날씨가 더워질수록 온 몸에 땀이 흘러 각종 불편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챙겨 입는 등 꼼꼼한 대비를 해야 한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땀이 흘렀을 때 쉽게 마를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씻고, 씻을 때도 약용비누를 사용해 세균을 닦아내면 암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겨드랑이냄새가 불편하다면 암내제거수술로 알려진 액취증수술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액취증수술은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IST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며 재발, 흉터, 통증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외부레이저 및 고주파을 이용하여 수술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킨 후 국소마취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피부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진행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고 한다.

배준 원장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내부 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키는 과정을 거친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해 잔존땀샘까지 흡입하여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내시경 확인을 하고 혹시 제거되어야 할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육안하에 직접제거하고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어 "겨드랑이냄새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지는 않을까 하는 스트레스로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므로 치료가 바람직하다. 또한 간단한 시술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염증 또는 붓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땀이 많이 흐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겨드랑이냄새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흔히 ‘암내’라고도 부르는데, 더위가 심하거나 격한 운동 후와 같이 체온이 올라가는 상황이 아님에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경우인 다한증과도 연관이 있다.?

단순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체취를 풍기는 이 증상은 특정한 땀샘의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이 바로 그 땀샘인데, 여기에서 땀을 과다하게 또는 이상 분비를 하게 되면 땀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과 만나 분해되면서 겨드랑이냄새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증상을 통상 '액취증'이라 부른다. 액취증은 땀은 물론,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통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비만인 경우에 더 심해진다.

입냄새와 마찬가지로 겨드랑이냄새 역시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의심이 된다면 자가진단법을 통해 스스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옷의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색된다, 귀속의 귀지가 축축하다,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들은 적이 있다 등에 해당될 경우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