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냄새 고민해결 ‘액취증수술’, 유의사항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8-20 10:16 조회 :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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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호 기자    승인 2020.08.19 17:35

덥고 습한 날이 계속되는 여름에는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최악의 계절이다. 특히 올 여름은 장마가 두 달 이상 지속되면서 습기와 땀이 범벅이 되어 늘 옷이 축축하게 젖어 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단순히 땀을 많이 흘리는 건 이런 시기에 정상적인 경우이지만, 불쾌한 냄새까지 더해진다면 문제의 원인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시큼한 암내는 조금만 움직여도 멀리까지 냄새가 퍼져 나가고, 단순한 땀냄새와 달리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기에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통증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환자에게 위축감을 주어 심리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면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과다 또는 이상분비로 인해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분해되는 과정에서 불쾌한 악취를 풍기는 증상으로 육체적 사춘기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단순히 땀에서 냄새가 난다고 모두 액취증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겨드랑이 땀이 많고 주변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거나, 귀속의 귀지가 축축할 경우 등 몇 가지 항목에 대한 자가진단이 필요하다.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만 누렇게 변색되는 것도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은 증상이다.

물론, 평소에 샤워를 자주하고 약용비누를 사용해 겨드랑이를 씻고, 데오드란트 등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통풍이 잘되는 옷과 제모도 땀이 오래 머물지 않고 날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어렵다면, 액취증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로 흉터, 통증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IST멀티제거술이 있다.

외부레이저와 고주파로 수술부위의 조직을 연화 시킨 다음, 내부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파괴, 용해 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함과 동시에 잔존땀샘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내시경과 육안 확인을 통해 마지막 잔존 땀샘까지 모두 제거하게 된다.

피부마취시 주사 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며 가벼운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다.

액취증이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도움말 :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