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름철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원인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09-03 18:30 조회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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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장마가 끝이 나자 폭염이 심해지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더운 계절이 되면 속수무책으로 흐르는 땀으로 인한 고민과 스트레스가 커지게 되는데, 특히 겨드랑이냄새까지 나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고통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모두 퀴퀴하고 톡 쏘는 듯한 암내가 나는 것은 아니며, 유독 땀을 많이 흘린 날 땀냄새가 조금 났더라도 덥지 않을 때 사라졌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코를 막고 가까이 오는 것을 피하거나, 자신도 느껴질 정도로 몸에서 암내가 풍긴다면 액취증일 가능성이 크다.

액취증은 땀샘의 과다분비로 인해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증상으로, 기본적인 관리로 해결되지 않으면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개선법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땀샘 중 아포크린 땀샘은 여러가지 이유로 과다 또는 이상 분비될 경우 암내를 풍기는 특징이 있다. 액취증은 사춘기 시기부터 주로 발현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평소 흰 색 옷을 입으면 겨드랑이 부분만 누렇게 변색이 되고, 유독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며 귀속의 귀지가 물귀지라면 액취증을 의심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평소에 샤워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등 신경을 쓰면 개선이 될 수 있다. 약용비누를 사용하거나 털이 많은 부위를 제모하면 더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관리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액취증은 암내제거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액취증수술 방법인 ‘IST멀티제거술’은 흉터와 절개,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IST멀티제거술은 피부마취시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하는 큐젯 다층마취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의 시술 부담을 줄여준다. 이후 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해 아포크린샘을 제거하고 IST흡입술을 통해 잔존땀샘까지 꼼꼼히 제거해 재발을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육안과 내시경을 통해 잔존땀샘이 없는지 확인 후, 혹시 남아있는 잔존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제거하고 시술을 마치게 된다.

최근의 액취증수술은 과거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지지만 환자의 부담과 재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랜 노하우와 첨단 장비를 갖춘 액취증수술병원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액취증 냄새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 사회생활 및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도움말 :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