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긴팔 옷이 반갑지 않다’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땀샘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10-13 14:57 조회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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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오니 가벼웠던 옷차림이 조금씩 무거워지고 있다. 한낮이라면 짧은 소매와 바지로 활동해도 무리가 없지만, 출퇴근시간에는 걸칠 옷 하나 정도는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옷차림도 바뀌고 따로 챙겨야 할 것이 생겼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동하기 좋은 요즘 날씨를 반가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시기가 불편한 이들도 있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겨드랑이냄새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다.

선선한 계절에도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체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이다

긴 소매와 꽁꽁 여민 옷차림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상태가 심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칫 하면 비위생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어 매사 조심스러워지며, 아무리 관리를 해도 없어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육체적 사춘기 시기 이후부터 발현되기 시작하며 평소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제모를 하고, 약용비누를 사용해 겨드랑이 피부 표면의 세균을 제거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귀속의 귀지가 축축하고,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색되는 등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액취증은 냄새를 유발하는 땀샘이라는 분명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제거하는 것을 치료법으로 하고 있다. 암내를 풍기는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을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수술법은 절개법, 흡입법 등 다양하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IST멀티제거술’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 통증 및 일상생활의 제한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IST멀티제거술은 레이저와 초음파로 미세한 부위의 땀샘까지 파괴,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흡입하여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으로 확인해 남아 있는 잔존땀샘이 있는 경우 최종 제거한다.

피부 마취시 주사바늘이 아닌 고압의 공기압을 통해 마취하는 큐젯다층시스템을 적용하여 통증 및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액취증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냄새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서 사회생활 및 학교생활 등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