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냄새가? 액취증 수술로 원인 땀샘 제거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0-10-20 18:07 조회 :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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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염려가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한 시점에서는 감기와 같은 가벼운 호흡기 질환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그 밖에 면역력이나 체력 등에도 이상이 올 수 있어 한 번쯤 스스로 체크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혹시 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나는 줄 알았던 겨드랑이냄새가 선선해진 계절에도 계속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낮에는 기온이 높아 땀 때문에 퀴퀴한 땀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는 아침저녁에도 그렇다면 액취증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체취를 풍기는 이 증상은 특정한 땀샘의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이 바로 그 땀샘인데, 여기에서 땀을 과다하게 또는 이상 분비를 하게 되면 땀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과 만나 분해되면서 겨드랑이냄새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증상을 통상 ‘액취증’이라 부른다. 액취증은 땀은 물론,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통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제모를 하고, 약용비누를 사용해 겨드랑이 피부 표면의 세균을 제거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암내제거수술 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수술은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IST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며 재발, 흉터, 통증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먼저 "외부레이저 및 고주파을 이용하여 수술부위의 조직을 연화시킨 후 국소마취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피부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진행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고 한다.

다음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내부 레이저 및 초음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키는 과정을 거친 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해 잔존땀샘까지 흡입하여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내시경 확인을 하고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제거하고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액취증이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