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겨울에도 고민’? 특허등록 액취증수술로 원인 치료한다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8-11-06 11:47 조회 :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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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oint = 이호준 기자]
#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정 모(19)양은 자신의 몸에서 나는 암내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녀는 청소년 시기부터 겪어온 액취증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정 양처럼 10대 청소년 시기와 20~30대에 액취증 증상을 겪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겨드랑이에 냄새를 동반한 땀이 많이 나는 액취증 환자의 경우 여름뿐 아니라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액취증의 원인은 겨드랑이에 분포돼 있는 아포크린샘과 연관이 있으며 이 곳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즉 땀은 원래 무균상태로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바뀌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으로 인한 냄새는 여름철이 심하고 겨울철에는 겨드랑이 땀이 덜 나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두꺼운 옷으로 인한 땀 관리가 어려워 액취증이 심해질 수 있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에서 체온을 지나치게 높여 땀이 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무엇보다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을 경우 땀을 닦기 어렵고 땀으로 젖은 옷은 마르기도 어려워 오히려 냄새를 오랫동안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이 잘 번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액취증 증상은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냄새를 맡게 될까 걱정이 커짐으로 사람이 모인 곳을 피하게 되는 등 스스로 위축돼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노출이 적은 겨울을 이용해 액취증 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생인 경우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배 원장은 “액취증 치료에는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액취증수술 IST와 같이 간단하면서도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이 주로 활용된다”면서 “국소마취로 인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고 3~5mm정도의 최소 절개로 흉터나 통증 걱정이 크지 않다는 특징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액취증 개선을 위해서는 수술 외에도 평소 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겨드랑이 제모와 데오드란트 사용은 세균번식과 냄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겨울철에는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샤워를 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