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깊어지는 암내 고민, 액취증수술로 해결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9-08-27 17:49 조회 :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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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증상을 일컫는 액취증은 땀샘 중 아포크린샘과 관련이 깊다. 땀 분비가 활발한 젊은 성인에서 주로 생기며,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증상이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액취증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은 옷의 겨드랑이부위가 늘 땀에 젖어 있어 얻게 되는 본인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악취로 주위 사람을 불쾌하게 해 결국 행동과 심리가 위축될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공포는 누구에게나 불안과 우울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기에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연 면 소재의 옷이나 통풍이 잘 되는 디자인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거나 세균을 제거하는 약용 비누로 자주 샤워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이러한 노력에도 쉽게 호전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액취증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액취증 수술을 위해 땀샘이 위치하는 겨드랑이 부위에 4~5cm 절개를 하여 피하지방층과 함께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수술법은 회복 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으며, 출혈, 통증 등 각종 후유증 위험이 있어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켜 온 게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IST 멀티제거술’이 개발되어 보다 간편한 액취증 수술이 가능해졌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는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한 액취증수술 장비를 이용한 암내제거수술이다”면서 “먼저 땀샘이 위치하는 조직을 연화 시킨 후,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을 파괴하고 특수한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하여 제거함과 동시에 잔존 땀샘까지 제거한 후 내시경 및 육안 확인 후 제거를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최소 절개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암내수술 방법으로 흉터, 출혈, 통증 및 주변조직 손상 걱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복 기간 역시 짧아 입원 없이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 생활도 가능하다.

액취증 수술에 첨단장비들이 이용됨에 따라 정확한 시술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액취증수술병원에서 관련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준 대표원장은 “액취증은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하여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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