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암내제거 수술, 흉터·통증·재발 걱정 없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9-09-04 10:34 조회 :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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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간절기이지만,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늦더위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조금만 기온이 높아져도, 기본적인 활동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가게 되면 겨드랑이 부위의 원치 않는 체취로 인해 고민하는 액취증 환자들은 더욱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리 몸의 땀샘 중 아포크린 땀샘이 과다 분비되면 시큼하면서 퀴퀴한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겨드랑이 냄새, 즉 암내를 풍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젊은 성인에 잘 생기며,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후에 더욱 심해지고, 가족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냄새가 나다 보니 자기 자신은 물론,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 액취증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된다.

하지만 겨드랑이에 땀이 좀 난다고 해서 모두가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이 의심되는 증상을 확인해 보면 치료 대상 여부를 자가진단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인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유독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 ▲흰옷을 입으면 저녁에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해 있다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귀속에 물 귀지가 생긴다 ▲가족 중에 액취증이 있는 사람이 있거나 치료받은 사람이 있다 ▲ 휴지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맡아 보면 역겨운 냄새가 난다 ▲목욕 후 약 2시간 정도 후 주로 사용하는 팔의 겨드랑이 밑을 거즈로 문지른 다음 전방 30cm 거리에서 거즈의 액취를 맡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 중 몇 가지가 해당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배준 원장은 조언했다.

액취증이 심할 경우 액취증수술병원에 내원하여 암내제거수술이라 불리는 액취증수술을 통해 근근본적 원인 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가벼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흉터, 통증, 재발 등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IST멀티제거술’이 주로 시행된다.

’IST멀티제거술’은 액취증 원인이 되는 땀샘을 여러 단계에 거쳐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다.

피부마취시 주사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큐젯 다층 마취 시스템을 통해 통증 부담을 줄였으며, 0.3-0.5cm 정도의 미세절개를 통해 흉터 걱정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고주파, 레이저, 초음파 및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확인까지 거쳐 필요시 잔존 땀샘을 직접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재발 위험도 줄여 준다.

배준 원장은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 부위를 가급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액취증은 건강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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