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 겨드랑이 땀내?… 5단계로 치료하는 암내 '액취증' 수술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9-12-13 15:03 조회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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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멀티제거술'로 통증ㆍ흉터 최소화…초음파ㆍ특수 캐눌라ㆍ내시경 등 이용, 잔존 땀샘까지 제거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한 겨울에도 겨드랑이에서 풍기는 땀 냄새, 흔히 이야기하는 암내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외국에서는 흔한 증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겨드랑이냄새가 흔치 않아 사람들의 시선을 받거나 비위생적인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어 당사자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이처럼 겨드랑이냄새로 특이한 냄새를 풍겨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액취증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땀냄새가 나는 경우는 많지만, 본인만 아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많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과다 또는 이상분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대부분 육체적 사춘기 이후로 발현되기 시작하며, 운동이나 긴장 후 더욱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유전과 전혀 상관없이 진행된다.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는 않으며, 데오드란트 등의 제품을 사용하여 냄새를 줄이는 방식의 대처를 할 수 있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단순히 땀냄새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액취증이라고 생각된다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액취증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가진단을 먼저 시행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다른 신체부위보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가 ▲ 귀속의 귀지가 축축한 성질을 띄는가 ▲ 흰옷을 입으면 겨드랑이가 누렇게 변하는가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 가족력이 있는가 등을 확인해보고 몇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액취증수술병원을 찾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암내제거수술로 알려진 'IST멀티제거술'은 아포크린샘으로 인한 액취증의 원인을 5단계에 거쳐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진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통증, 흉터, 출혈 등을 최소화할수있고, 암내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방법은 땀샘이 위치한 조직을 연화시킨 다음, 주사바늘이 아닌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한 큐젯 다층마취 시스템으로 국소 마취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땀샘 제거 시술을 시작한다.

먼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킨 후,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흡입하는 과정을 거쳐 잔존땀샘까지 제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 및 육안확인 과정을 거쳐 혹시 잔존땀샘을 남아있는 경우 육안하에 직접 제거한다.

수술 과정이 단계별로 정교하게 이루어지며 첨단 장비를 적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풍부한 액취증수술 경험과 정밀안전시스템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액취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도움말: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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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기자

오지혜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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