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냄새 '액취증' …"아포크린 땀샘 제거수술 통해 개선...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7-09-14 20:29 조회 : 1,741


직장인 장 모씨(32세)는 여름철이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냄새와 악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 및 대인관계에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땀을 줄이기 위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되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땀샘의 과다 및 이상분비로 인해 악취를 풍기는 증상으로 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특유의 악취와 끈적거림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고 심리적으로 위축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액취증은 땀샘의 종류 중 하나인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상재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향이 나는 지방산으로 전환되어 발생한다.

아포크린땀샘은 겨드랑이, 외이도 및 특정부위에서만 한정적으로 발견되며 이곳에서 분비되는 땀은 단백질과 지방 등 유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의 액취증은 데오드란트나 국소 항생제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 일정 부분 개선이 가능하지만  근원적 원인인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겨드랑이 위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면서 “목욕 후에는 물기를 모두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하며 겨드랑이 부위를 가급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데오도란트를 사용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것도 도움이 될수있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액취증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맡겨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클린유 배준 원장에 의하면 땀샘을 제거하는 ‘IST멀티제거술’은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액취증을 치료하게 된다고한다.

IST멀티제거술의 수술과정은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해 조직을 연화시킨 후 내부레이저, 초음파를 사용해 단계적으로 액취증의 원인땀샘을 파괴하고, 자체개발하여 특허출원된 IST흡입술로 진피층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게된다. 또한 내시경및 기구진입절개창을 통한 육안확인후 혹시라도 잔존땀샘이 남아있는경우 직접 육안하에 완벽하게 제거하여 마무리하게된다.

IST멀티제거술은 수술의 효과 및 흉터, 통증등의 부작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법으로 시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액취증이 의심되는 경우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향이없는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정도 지나 냄새를 맡아보면 겨드랑이 냄새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으며 흰 옷을 입을 경우 저녁 때가 되면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물들어 있거나 겨드랑이나 귀지가 늘 촉촉하게 젖어 있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있다.

Copyright ⓒ 수원일보 & Su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