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심해지는 액취증, 수술 등 근원치료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8-06-29 16:44 조회 :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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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일상에 통용되는 ‘암내’는 겨드랑이에서 정상적인 체취 이상의 냄새가 발생하는 증상을 일컬으며 전문용어로는 ‘액취증’이라 불린다.

우리말 사전에서는 암내를 ‘겨드랑이에서 나는 좋지 못한 냄새’ 또는 ‘발정기 암컷의 몸에서 나는 냄새’로 풀이하고 있다. 이는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동양인(10% 내외)의 경우 서양인(90% 내외)에 비해 발생 빈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동양인의 경우 조금만 강한 체취를 가지더라도 심한 냄새를 느낄 수 있으며 발생 케이스도 적다 보니 액취증이 하나의 질환으로 취급되고 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선에서 배출되는 땀이 체표면에서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생기는 냄새다. 아포크린선은 겨드랑이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달해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시키는 땀샘으로 진피에 깊숙이 위치해 있고 온도에는 민감하지 않으나 심리적인 자극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아포크린선은 겨드랑이에 95%가 자리하고 있으며 귓바퀴, 항문 주위, 유두 주위, 배꼽주의 등에 나머지가 분포돼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그리고 생리 전후에 액취증 증상이 빈번히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액취증 클리닉을 통해 의술을 전하고 있는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암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균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약용비누와 향료 등 방취제를 사용하거나 샤워를 자주해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근원적인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함으로서 액취증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액취증의 근원적인 치료는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에 IST멀티제거술 같은 액취증 원인치료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액취증수술은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든 경우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색되는 경우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는 경우 ▶가족 중 암내가 심한 사람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경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만족도 높은 액취증수술로 알려진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하게 고안된 캐눌라를 이용, 피부 진피층 쪽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IST멀티제거술은 부분마취 하에 진행되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액취증수술로 재발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시경 및 기구절개창을 통한 육안확인과정을 통해 혹시라도 남아있는 땀샘을 육안 하에 직접 완벽하게 제거하게 되므로 액취증 수술의 효과 및 흉터 등의 부작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소비자만족지수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른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땀 분비가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액취증 수술을 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으며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위생적인 시설에서 진행되는 수술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마찬가지이며 수술 후 입게 되는 압박복을 여름용 압박복으로 착용하게 되므로 겨울철에 비해 큰 불편함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더위와 땀 때문에 수술 후 경과에 차이가 있거나 염증이 더 생기지는 않으며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 해야 하며 겨드랑이 털이 많은 경우 제모를 하고 살균 성분이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데오드란트의 사용도 겨드랑이 땀 분비 억제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