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주사 등 다한증 치료,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8-06-30 16:49 조회 : 1,583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896 [1455]


[CCTV뉴스=김진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람은 누구나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를 비롯해 운동을 하거나 긴장된 상황, 무서운 상황에서 땀을 흘린다.
하지만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흔히 땀이 남들보다 과도하게 많이 발생하는 경우 다한증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아지고 있다.

‘다한증’은 지나치게 많은 땀 분비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더위가 심하거나 운동 후와 같이 체온이 오르는 경우가 아닌데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가 다한증을 호소하며 특히 예민한 사춘기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될 수 있다. 특히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환자의 25%에서 가족력이 발견된다.



또한 다한증 치료를 위해 교감신경절을 차단한 뒤 원인이 됐던 부위와 다른 곳에서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보상성 다한증’이라 한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다른 부위에 비해 땀샘이 밀집된 손, 발, 얼굴, 머리 및 겨드랑이에 국소적으로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과도한 땀의 분비로 인해 액취증을 동반할 가능성도 상존한다”면서 “이 같은 경우 다한증 자체에 대한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으므로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한증 치료를 위해 개원가에서는 보톡스주사(땀주사)를 비롯해 내과적 치료, 교감신경 절단술등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다한증은 전신질환이나 약물과 연관돼 당뇨병, 울혈성 심부전,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경, 항우울제, 부정맥제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호전될 수 있다.

만약 다한증과 함께 액취증도 나타났다면 이에 적절한 치료가 병행돼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다한증과 액취증은 증상과 원인이 개인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다한증 땀주사 등의 치료 선택은 다한증 및 액취증에 대한 치료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여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땀주사로 알려진 보톡스는 미용 목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진피층에 주사할 경우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유도한다. 주로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국소다한증 치료에 사용되며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2~3일정도 지나면 땀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를 이용한 땀주사는 병원마다 사용하는 보톡스의 종류나 투여하는 부위,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시술 전에 담당 의료진을 통해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