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 없는 냄새’ 겨드랑이 암내, 어떻게 관리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6-03-04 16:30 조회 : 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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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겨울철에도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증상인 액취증을 앓는 사람들로, 내원환자 중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액취증은 큰 고민거리다. 겨드랑이 밑 부분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땀으로 흰옷이 노랗게 착색되고 얼룩 또한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실내 난방으로 체온이 올라가면서 많은 양의 땀과 함께 분비물이 대량 배출돼, 액취증 환자들은 4계절 내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특히 이때 배출되는 분비물들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악취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온 악취는 해당 부위를 세척한다고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두꺼운 의복이나 향수로도 악취를 가릴 수 없이 정신적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액취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료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액취증치료로 방향제나 방취제, 항균비누 같은 요법이 주로 사용돼 왔으나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의 이상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만으로도 간단하게 액취증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아큐스컬프 레이저가 대표적인데 피하지방층이 분포한 아포크린선 땀샘을 파괴함으로써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시술방식이다.

액취증 증세가 심하다면 4S삼중제거술이 효과적이다. 먼저 수술전 고주파 및 리포플라스틱 레이저를 이용하여 아포크린 땀샘의 파괴 및 제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며 수술의 전 과정을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클린유의 4S삼중제거술은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다음으로 울트라젯 초음파를 이용, 땀샘을 파괴 용해하여 미세한 부위까지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SCA땀샘흡입술로 잔존하는 땀샘을 한번 더 제거함으로써 액취증의 근본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과 4S삼중제거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출혈과 통증도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액취증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거나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액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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