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겐 불쾌감, 본인에겐 정신적 고통…“IST수술로 액취증 개선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6-08-26 11:42 조회 : 1,763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8105 [1503]

[라포르시안]  여름철 체내에 땀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암내’라고 불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액취증 환자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냄새는 세척을 통해 씻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액취증의 경우에는
원인이 피부 및 피하지방층의  ‘땀샘’에 있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않다.

액취증의 원인은 아포크린땀샘에서 과다 혹은 이상 분비되는 땀 때문이다.
원래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에 정상적으로 상재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지방산과 암모니아 성분이 발생되어 심한 냄새가 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오는 악취는 해당 부위를 세척한다고 해서 잘 해결되지 않을뿐더러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또한 액취증은 악취를 동반한다는 증상의 특이성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악취로 인한 불편과 자신감 저하, 의복에 묻어나는 얼룩은 외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과거 수술적 치료 방법이 발전되기 전에는 방향제나 방취제, 항균 비누와 같은 대증적 요법이
이용되었으나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 이상을 해결하진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기술발전과 전문인의 연구개발로 액취증 수술이 발전해왔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있는 ‘IST수술’은  액취증 원인인 아포크린땀샘을 다중으로 제거하는 멀티제거술이다.
통증이나 흉터를 최소화해 시술 후 바로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먼저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이 위치하는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의 제거를 원활하게 하고 주변조식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한다.
이어 아큐스컬프 레이저와 울트라 초음파를 이용해 원인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시킨후
 흡입하게되며 흡입하는과정에서 특수한 캐눌라를 이용해 잔여 땀샘을 제거한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액취증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생활 위축은 콤플렉스로 이어져
심할 경우 심각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해당 증상이 보일 경우 단순 암내라고 생각해 가볍게
대처하지 말고 상담을 거쳐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