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냄새 고민 ‘액취증’ 수술, 다한증까지 잡는다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6-12-15 12:53 조회 :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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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에도 겨드랑이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흔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심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난방과 두꺼운 옷을 입으며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겨울 생활 특성상 체온 증가와 환기 부족이 액취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에 있는 두 가지 땀샘 중 하나인 아포크린샘의 과다분비로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당 환자의 경우 생활 불편은 물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자신감 위축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상담을 거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를 보이거나 재발률이 높아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 다한증만을 특화해 진료하고 치료하는 클린유 액취증클리닉의 배준 원장은 “일명 ‘암내’라고 하는 액취증이 있는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위해 데오드란트를 바르거나 향수를 뿌려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니며 특유의 냄새가 지속되어 생활상의 불편함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배준 원장은 “최근에는 최소절개로 해당 질환을 해결하는 수술법이 많이 나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그 중 ‘IST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및 특수하게 고안된 캐뉼라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쪽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며 또한 내시경 및 기구진입절개창을 통한 육안으로 확인 후 혹시라도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 육안 하에 완벽하게 제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IST멀티제거술은 수술의 효과 및 흉터, 통증등의 부작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법으로 시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액취증 수술을 받을 경우 오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의 체질과 성향에 맞는 상담과 맞춤 진료 서비스가 시행되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등을 따져 본 후 병원을 선택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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