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냄새야” 액취증 환자들의 고민 늘어난다…관리방법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7-06-27 14:05 조회 : 1,659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11697 [1625]

입춘이 지나고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액취증 환자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이로 인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회사원인 이모씨(남, 43세)는 유독 겨드랑이에 땀이 많아 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민망한 일을 당하는 것이 괴롭기만 하다.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수도 없고, 만원 지하철에서 악취로 인해 옆 사람이 인상을 찌푸리며 심한 말을 하는 것을 그대로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고민인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갈수록 위축감이 들어 이모씨는 병원을 찾아 해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액취증이라고 한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땀 분비가 시작되는 사춘기 이후에 아포크린 액취증이 발생하게 된다. 아포크린 땀샘 분비물의 화학적 조성은 개인차가 있어 환자가 느끼는 악취의 종류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모발과 의복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축적되어 이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으로 갈수록 증상이 가벼워져야 하지만, 계절과 기후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지 않은 편이다. 또한 액취증 환자는 심리적인 위축감이 생겨 사회 생활에까지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은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생활의 불편과 우울증을 야기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증상이 있을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액취증의 원인인 아포크린땀샘을 다중으로 제거하면서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한 멀티제거술이 등장해 부담이 적어졌다.

‘IST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및 특수하게 고안된 캐뉼라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쪽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며 또한 내시경 및 기구진입절개창을 통한 육안으로 확인 후 혹시라도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 육안 하에 완벽하게 제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배준 클린유 액취증클리닉은 액취증에 특화하여 다양한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