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대인기피 부른다…자가진단해 보니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17-06-27 14:06 조회 : 1,686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417826 [1631]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드랑이 냄새로 인한 액취증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땀이 많이 찬다는 것을 넘어 사회생활과 일상생활 불편, 그리고 심리적 위축감까지 호소하고 있다.

클린유액취증클리닉 배준 원장에 따르면 액취증이란 겨드랑이에 있는 두 가지 땀샘 중의 한 가지인 아포크린샘의 과다 분비로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단순히 땀이 많은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우나 심할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액취증은 병이 아니라고 생각해 치료의 필요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배준 원장이 제시한 아래의 자가진단법을 확인해 해당 사항이 많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른 부위에 비해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 △흰 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에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색된다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귓속에 물 귀지가 있다 △향이 없는 휴지를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냄새를 맡으면 역겨운 냄새가 난다 △가족 중에 액취증 환자가 있다 △냄새에 대한 스트레스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배준 원장은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지만,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거의 대부분 일시적인 효과 밖에 보이지 않고 재발 가능성이 있어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효과 및 흉터 등의 부작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IST멀티제거술’의 발달로 액취증 수술이 더욱 간편해졌다.

‘IST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하게 고안된 캐눌라로 피부 진피층쪽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시경 및 기구진입절개창을 통한 육안 확인 후 혹시라도 제거해야 할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 육안 하에 완벽하게 제거하게 되므로 재발의 위험이 적으며, 수술로 인한 흉터 부담이 적고 가벼운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배준 원장은 “액취증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감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의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첨단장비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