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여름철 불쾌한 냄새, 신경 쓰인다?···액취증 수술로 개선 도움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4-06-27 17:52 조회 : 143

배준 대표원장 [클린유의원] [직썰 / 곽한빈 기자]

 

여름이 완연해지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원치 않는 냄새로 사회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는 위생적으로 불결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인체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두 가지 땀샘이 있는데, 겨드랑이 냄새의 주된 원인은 바로 아포크린샘이다. 원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포크린샘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과 만나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특유의 불쾌한 암내를 낸다. 이러한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과다·이상 분비하는 증상을 액취증이라고 부르며, 유전적인 영향을 받아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양의 땀을 흘려도 유독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액취증 치료는 크게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과 보존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며 "자주 씻어 겨드랑이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지방과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항생제 용액을 사용해 아포크린샘 주위 세균을 제거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술적 치료와 보존요법에도 액취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암내 제거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에는 기존 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IST 멀티제거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 원장은 "IST 멀티제거술은 0.3~0.5cm 정도의 최소 절개 하에 진행되며 레이저, 초음파, 그리고 특수 캐눌라와 내시경 등을 활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다"고 전했다. 또 “마취시 주사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며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 증진과 피부 재생을 돕는 메조테라피를 진행해 수술 후 흉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단위 면적당 아포크린 땀샘 수가 다르며 진피층의 두께도 다르므로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개인에게 맞추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이 있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 출처 : 직썰(https://www.ziks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