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여름철 심해지는 액취증 고민, 암내제거수술 로 뿌리부터 개선해야
글쓴이: 클린유 작성일 : 24-08-23 10:04 조회 : 71

배준 대표원장

 

배준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인체에는 약 200~500만 개에 달하는 땀샘이 있다. 이 중에서 겨드랑이 땀샘은 2%가량에 불과하지만, 겨드랑이에서 과도한 땀과 냄새가 나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인체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으로 인해 발생한다.

아포크린샘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돼 있으며 특유의 지방성 땀을 분비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에 있는 상재균을 만나 분해되면서 암모니아를 만들어 특유의 퀴퀴하고 시큼한 냄새를 낸다. 또 아포크린샘에서 땀과 함께 분비된 지질과 중성지방, 색소 등은 옷 겨드랑이 부위에 변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일 땀이 불투명하거나 점도가 높아 겨드랑이 주변에 약간 끈적거리는 얼룩이 남으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바스러지는 귀지 대신 물귀지가 나오거나 향이 없는 휴지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5분 후 냄새를 맡았을 때 불쾌한 암내가 난다면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암내 제거 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 수술이 있다. 기존 암내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하여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IST 멀티제거술’은 국소마취 하에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통증, 흉터, 재발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레이저, 초음파, 특수 캐눌라 및 내시경 등을 이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한다. 우선 고주파 및 외부레이저를 활용해 땀샘이 위치한 조직을 연화시킨다. 마취를 할 때 주삿바늘 대신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후 3~5㎜가량의 최소 절개를 통해 파괴하고 용해한 땀샘을 특수 캐눌라로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내시경과 육안을 통해 잔존 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직접 제거한다. 사람마다 아포크린샘 및 땀샘 수가 다르고 진피층의 두께가 다르므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IST 멀티제거술은 정밀 안전시스템이 마련된 액취증 수술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 환경 등에 따라 액취증 증상에 대한 고민이 다른 만큼 액취증 수술은 이에 맞추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