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겨드랑이 암내 걱정...액취증 수술 고려 [배준 원장 칼럼] | ||
글쓴이: 클린유 | 작성일 : 25-04-15 17:14 | 조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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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심각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예년보다 해수면 온도가 크게 상승하는 등 여러 징후가 나타나면서 부정적인 관측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열대 서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의 온도가 올봄 내내 높았고 이 추세가 계속돼 고온다습한 바람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액취증으로 병원을 찾는 연령대는 주로 10~20대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서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내가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액취증은 국내에서 10% 남짓한 정도의 사람에게서 발생해 서양에 비해 발생 빈도가 매우 낮지만, 이 때문에 사회적인 민감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다. 액취증이 심각하지 않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거나 약용 비누를 사용하고 자주 씻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암내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 암내 제거 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암내 제거 수술, 즉 액취증 수술은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암내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해 피하지방층과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를 이뤘다. 이 같은 절개법은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IST 멀티제거술’을 활용하면 기존 암내 제거 수술의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IST 멀티제거술은 흉터,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로 알려져 있으며 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특수 캐눌라 및 내시경 등을 이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한다. 또한 피부마취 시 주삿바늘 대신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액취증은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고 본인도 모르게 사회생활에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액취증 원인이 되는 땀샘의 수가 다르며 진피층의 두께가 제각각이므로 병원을 찾는다면 개개인에 맞춰 시술이 가능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